▲ 배우 서이숙. 제공| 퀀텀이엔엠
▲ 배우 서이숙. 제공| 퀀텀이엔엠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서이숙이 사망 루머를 퍼트린 누리꾼에 대해 선처 없는 조치를 선언했다.

서이숙 소속사 퀸텀이엔엠 측은 29일 "배우 서이숙의 사망설을 유포한 누리꾼에 대해 선처는 없다"고 입장을 내놨다.

이 누리꾼은 지난해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이숙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글을 기사 형식으로 게재했다. 이 글은 언론 매체와 가상의 기자 이름이 기재돼 있어, 많은 이들이 실제 기사로 오해하며 혼란을 야기했다.

소속사 측은 배우 본인의 참담한 심경은 말로 이루 말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 무분별한 가짜 뉴스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 지난해 9월 마포 경찰서에 사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글 작성에 사용된 IP 주소를 확보, 추적해 해당 누리꾼이 당시 군인 신분임을 확인해 군검찰에 사건을 넘겼고, 조사 기간 중 만기 전역하여 현재는 민간인 신분으로 법의 심판을 받을 예정이다.

소속사는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배우들의 인격과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이를 훼손하는 모든 악의적 행위들에 대해 선처와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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