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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더 열심히 할 수 있다!"…김신영과 배고픈 언니들의 외침 '빼고파' [종합] 

작성일: 2022.04.29 15:22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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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고파' 출연진. 제공| KBS
▲ '빼고파' 출연진.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체중관리를 함께 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 '빼고파'가 찾아온다. 

29일 오후 KBS2 예능프로그램 '빼고파'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최지나 PD를 비롯해 김신영,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일주어터), 박문치가 참석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빼고파'는 '배고픈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연예계 대표 유지어터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언니들이 함께하는 건강한 몸만들기 프로젝트다. 수치적인 감량을 위해 출연자들을 극단적으로 몰아세우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아닌,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키며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체중관리를 함께 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이날 최지나 PD는 "김신영 씨가 워낙 다이어트로 유명한 사람이다보니 합숙을 하면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나 역시 매해 9kg이 왔다갔다하는 고무줄 몸매다. 늘 의식적으로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사람이어서 남의 이야기가 아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합숙을 하면서 다이어트가 심리전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다른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비포 앤 애프터만 보여주고 결과물로 승부를 할 뿐 그 과정에 대해서는 궁금해 하질 않더라. 저는 그 과정을 들여다보면서 여자분들이 왜 다이어트를 하는지, 힘들면서 하는 이유가 뭔지를 예능적으로 짚어보면 재밌을 것 같아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 '빼고파' 김신영. 제공| KBS
▲ '빼고파' 김신영. 제공| KBS

김신영은 "'빼고파' 아이디어 회의와 기획을 최지나 PD님과 작가님 이렇게 셋이서 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조촐하게 회의를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기존의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차별화라면 '빼고파'에는 유형별로 다 있다. 체형별, 직업군 등이 있다"며 "굳이 합숙이 필요하느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각자의 삶이 다 다르기 때문에 모여서 하루를 보여주고 싶었다. 레시피를 공유하며 음식을 만들고, 운동도 공유하며 함께하는 하루를 담아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다이어트 광고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힌 김신영은 "기사에는 13년으로 나왔지만 서른에 마른 몸으로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마흔이 됐으니 이제 딱 10년이 됐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사람이 변했다. 식습관, 자존감 모두 변했다. 10년의 노하우를 모두 알려드리고 싶었다. 집중 해주신다면 습득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재숙은 출연 계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 "평소에도 지긋지긋했던 다이어트를 굳이 내가 TV에 나가서까지 해야 하나라는 단순한 생각을 했다"며 "드라마를 통해 많이 감량한 적이 있다. 그때도 '제발 그걸 제 꼬리표로 만들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아직까지도 '24kg 감량 하재숙'으로 꼬리표 달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평생을 통통족과 뚱뚱족 사이에서 왔다 갔다 했던 사람으로서 그 누구보다도 들려줄 이야기가 많다고 생각했다. 20대 때보다 훨씬 뚱뚱한 40대 중반을 맞이했지만 저는 저를 좋아한다. 제가 많은 여성분이 고민하는 일을 함께 고민하고 나를 어떻게 사랑하는지, 제가 들려드릴 수 있는 이야기가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답했다. 

▲ '빼고파' 하재숙. 제공| KBS
▲ '빼고파' 하재숙. 제공| KBS
▲ '빼고파' 하재숙. 제공| KBS
▲ '빼고파' 하재숙. 제공| KBS

배윤정은 "공중파에서 고정으로 섭외가 들어온 게 처음이라 당연히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 자존감을 위해 선택하게 됐다. 아이를 낳고 살을 못 빼서 우울했다. 제 자신을 찾고 싶었고 아이에게 힙하고 멋진 엄마가 되고 싶었다. 혼자서는 한계가 있어서 도움을 받고자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고은아는 "그동안 한 다이어트는 일단 건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할 때 내가 목표로 삼아서 하는 게 아니라 일 때문에 약속 때문에 해야 했던 다이어트다"며 "급하게 살을 빼고 해서 건강하거나 정신적으로 좋게 해본 적이 없다. 힘들었던 다이어트 기억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이어트에 대한 기억이 늘 항상 안 좋았다. 스트레스가 많았다. 지금 그때 그 트라우마가 많이 없어지고 있다"며 "먹는 것도 잘 먹고 잘 자고 잘 내보낸다. 그래서 주위에서 안색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유정은 "걸그룹한테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유지하기가 어렵다. 개인적으로 고무줄 몸매였다"며 "과거 살이 쪘을 때 캡처 이미지가 나왔고, 사진이 찍히면 자료가 남는다. 그런 걸 보면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감이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을 기회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서 '유지를 해보자'고 생각했다. 내가 정한 목표에서 돌아가지 않고 유지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나오게 됐다"고 언급했다. 

▲ '빼고파' 유정. 제공| KBS
▲ '빼고파' 유정. 제공| KBS
▲ '빼고파' 김주연. 제공| KBS
▲ '빼고파' 김주연. 제공| KBS

일주어터 김주연은 "소중한 구독자들 덕분에 돌아돌아 KBS에 입성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연은 "다양한 다이어트를 경험해 본 결과, 효과적인 다이어트는 안 먹어야 한다. 체중 감량으로는 물단식이 최고였다. 하지만 절대 따라하지 말아야 한다"며 "그나마 건강한 건 정제 탄수화물 끊기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곧 "'빼고파'는 전혀 다르다. 과연 이렇게 맛있게 많이 먹어도 되나 싶더라. 너무 배가 부르다. 심지어 음식을 남길 때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김주연, 고은아가 다이어트를 성공할 것 같다고 했다. 김신영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거다. 몸은 김주연, 마음은 고은아가 성공할 것 같다. 고은아는 어디로 튈 지 몰랐다. 그런데 중간 언니 역할을 잘해주더라"고 이야기했다. 

'빼고파'로 이루고 싶은 목표로 유정은 "평소 좋아하는 이효리 선배님의 의상을 입고 무대를 해보고 싶다. 또 액션 연기를 도전해보고 싶기도 하다"라고 했다. 박문치는 "살을 좀 빼고 화보 촬영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신영은 "우리의 몸과 마음에 있던 짐들을 내려놓게 되는 시간이다. 제일 좋은 과몰입은 건강과 몸에 대한 과몰입이다"라고 말했다. 

KBS2 '빼고파'는 3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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