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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홈런 3도루 저지' 박동원, 송구 실책 1개에 울었다

작성일: 2016.04.21 21:2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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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한 도루 저지를 한 박동원. 실책으로 기록된 하나의 송구가 경기 승패를 갈랐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전까지 넥센 포수 박동원의 도루 저지율은 0.316(6저지 13허용)였다. 이날 경기에서 박동원은 도루를 시도한 SK 주자 5명 가운데 3명을 잡았다. 도루 저지율은 0.375가 됐다. 그러나 단 한번의 송구 실책이 팀의 2-3 패인이 됐다.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 박동원은 1회말 사구로 출루한 조동화의 2루 도루를 완벽한 송구로 잡았다. 타석에서는 팀의 선취점을 뽑았다. 0-0인 2회초 1사 1루에 박종훈과 11구까지 가는 대결 끝에 커브를 받아쳐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박동원의 도루 저지는 계속됐다. 5회말 3루수 번트 안타로 출루한 최정민의 도루를 막았고 볼넷으로 출루한 김강민의 도루도 잡았다. 

그러나 한번의 송구가 SK에 리드를 내주는 결과를 낳았다. 2-2 동점인 4회말 정의윤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퀵모션이 빠르지 않은 코엘로를 맞아 정의윤이 도루를 시도했다. 박동원이 저지를 위해 송구를 한 것이 원바운드로 2루에 갔고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김하성이 잡지 못했다. 정의윤은 3루에 도전했고 중견수 임병욱이 공을 3루로 뿌렸다. 그러나 송구 실책으로 공은 넥센 더그아웃까지 굴러갔고 정의윤은 홈을 밟았다.

원바운드 송구로 기록은 박동원의 실책. 그러나 유격수 김하성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송구였다. 이 송구 실책은 임병욱의 송구 실책으로 연결됐고 SK에 결승점을 내주는 시발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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