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 프리해' 트레일러. 제공| MBN
▲ '아!나 프리해' 트레일러. 제공| MBN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프리랜서를 선언한 지상파 간판 아나운서 출신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MBN은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 '아!나 프리해'를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나 프리해'는 4대 보험 되는 안정적인 회사를 박차고 나온 지상파 방송 3사 출신 간판 아나운서들이 홀로서기에 성공하고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리얼 프로그램이다.

론칭 소식과 더불어 '아!나 프리해'는 공식 네이버TV, 유튜브 채널, 각종 SNS 등을 통해 트레일러를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희대의 방송사고로 회자되고 있는 이른바 '내 귀에 도청장치' 사건을 패러디해 눈길을 끈다. 한 남성이 프리 아나운서의 전성시대를 전하는 앵커 황수경의 자리에 난입해 "'아!나 프리해' 엄청 재밌습니다"라고 외쳐 호기심을 자극한다. 

MBC '나는 가수다', TV조선 '미스트롯', MBN '아트싱어' 등을 연출한 문경태 PD가 기획한다. 

문경태 PD는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방송 3사에 입사해 간판 아나운서로 주목받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들이 프리 선언 이후 막막한 프리 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모임을 결성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아!나 프리해'를 기획했다"라며 "요즘 근황이 궁금한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아!나 프리해'는 5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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