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현. 제공| IHQ
▲ 동현. 제공| IHQ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동현이 뮤지컬로 관객을 만난다.

소속사 IHQ는 동현이 뮤지컬 '비더슈탄트' 아벨 루터 역으로 출연한다고 29일 밝혔다. 

'비더슈탄트'는 1938년 독일, 최고의 펜싱 선수가 되기 위해 야심에 찬 17살 주인공 매그너스가 가장 친한 친구 아벨과 함께 엘리트 스포츠 학교에 입학한 뒤, 펜싱부 친구들과 함께 강압적인 학교 시스템에 의문을 품고 저항하며 학교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권력에 대한 저항과 우정을 담은 작품이다. 동현을 비롯해 김이담, 최석진, 안지환 등이 출연한다. 

극 중에서 동현은 매그너스의 가장 친한 친구로 생각이 깊고 조용하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강한 인물 아벨 루터를 맡았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동현의 우월한 피지컬이 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소속사는 "동현이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국내 최고 지도자인 장석재 감독에게 펜싱을 배우고 있으며, 정확한 발음 전달을 위해 대본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아이돌 출신이라 기본기가 탄탄하지만 댄스 연습도 게을리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동현은 "배우로 활동한지 7년째지만 한 번도 긴장을 늦춘 적이 없다. 오히려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생기면서 부족한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이번 작품도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비더슈탄트'는 6월 30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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