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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2위’ 롯데 돌풍, 수원 남하…이강철 감독 “야구 모르잖아요”

작성일: 2022.05.03 16:23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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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선수들이 1일 잠실 LG전에서 4-0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롯데 선수들이 1일 잠실 LG전에서 4-0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잠실벌에서 출발한 돌풍이 디펜딩 챔피언의 안방으로 향했다. 이를 맞이하는 사령탑은 “야구는 모른다”는 말로 각오를 대신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롯데가) 전보다 순위도 위이고, 상승세를 타지 않았나”면서 “그래도 야구는 모른다. 우리 타순이 낼 점수는 내기 때문이다. 5이닝 정도만 비슷하게 가면 모른다”고 말했다.

최근 롯데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안정된 투타 전력으로 개막 후 줄곧 중위권을 유지하더니 직전 잠실 3연전에서 LG 트윈스를 사흘 내리 물리쳤다. 이로써 최근 4연승을 앞세워 단독 2위까지 올라섰다.

최근 2연패를 당한 kt로선 쉽지 않은 매치업이다. 특히 1차전에서부터 상대 에이스 찰리 반즈가 나와 부담이 더욱 커졌다. 반즈는 현재 5승 그리고 평균자책점 0.65로 부문별 압도적인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이 감독은 “어느 1~3선발을 만나더라도 낼 점수만 내면 된다. 직전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우리가 안우진을 상대로 그렇게 (점수를) 낼 줄 몰랐다. 5이닝 정도만 비슷하게 가면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소형준이 마운드를 책임지는 kt는 이전과는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조용호(좌익수)-오윤석(2루수)-황재균(지명타자)-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신본기(3루수)-배정대(중견수)-송민섭(우익수)-심우준(유격수)으로 진용을 갖췄다.

좌완투수 반즈를 의식해 조용호를 제외하고는 모두 우타자를 선발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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