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 사냥꾼 서막?…원태인, 만원 관중 앞에서 롯데 타선 잠재웠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2020~2021시즌 롯데를 상대로 4승2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하며 거인 잡는 사냥꾼으로 자리 잡은 원태인이 롯데 상대 시즌 첫 등판에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원태인은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했다. 8이닝 동안 공 104개를 던져 6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5-0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 두 번의 등판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했고, 이날도 경기 초반 위기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버텨냈다. 6명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단 한 명의 득점도 허락하지 않으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원태인은 1회 주자 두 명을 내보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선두타자 안치홍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추재현, 한동희를 삼진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4번타자 전준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DJ 피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이대호에게 2루타를 맞아 득점권에 출루시켰지만, 이학주-박승욱-정보근으로 이어지는 7~9번 하위 타순을 범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원태인은 3~5회에도 매 이닝 주자를 한 명씩 내보냈지만, 병살타를 포함해 상대 타선을 묶어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경기 후반 원태인이 더 탄력을 받았다. 6회 한동희-전준우-피터스 중심 타선을 상대로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이어 7~8회도 삼자범퇴 피칭을 이어가는 철벽투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날 원태인은 포심 패스트볼(44구), 커브(3구), 슬라이더(23구), 체인지업(34구)를 던져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경기 초반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시속 140㎞ 중반의 직구와 120㎞ 중반의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적절하게 활용해 실점하지 않았다.
롯데 잡는 사냥꾼으로 등극한 원태인은 적지에서 호투하며 거인 킬러로서 서막을 알렸다. 삼성도 원태인의 활약으로 3연승을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게 됐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