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을 맞은 5일 수원 롯데-kt전에는 2만 만원관중이 자리했다. ⓒkt 위즈
▲ 어린이날을 맞은 5일 수원 롯데-kt전에는 2만 만원관중이 자리했다.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팬들의 발걸음이 돌아온 KBO리그가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는 5일 “올 시즌 관중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날까지 143경기에서 총 109만9936명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날 5경기 총관중은 10만3573명으로 역대 3번째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어린이날을 맞은 이날 수원과 인천, 잠실, 광주, 대구에는 가족 단위의 많은 팬들이 자리했다. 먼저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가 맞붙은 수원에는 만원인 20만 관중이 들어찼고,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가 만난 인천에도 2만3000석 매진이 달성됐다.

수원의 경우 2018년 6월 6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첫 번째 매진이고, 인천은 지난해 SSG 창단 후 첫 만원사례다.

KBO리그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마음껏 관중을 받을 수 없었다. 무관중 게임도 많았고, 30~50% 정도로 입장을 제한한 날도 있었다.

그러나 올 시즌부터는 코로나19 감소세와 발맞춰 관중석을 100% 개방했고, 최근에는 육성 응원도 재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전의 열기가 되살아났고, 이날 어린이날에는 역대 3번째 최다관중이 들어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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