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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앞에서 '인생경기' 이재현…서울고 슈퍼 루키 맞대결, 재미 더한다

작성일: 2022.05.08 07:55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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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고 동기 삼성라이온즈 내야수 이재현(왼쪽),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조세진.ⓒ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 서울고 동기 삼성라이온즈 내야수 이재현(왼쪽),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조세진.ⓒ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서울고 출신 내야수 이재현(19, 삼성 라이온즈)이 3안타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고등학교 동창 조세진(19, 롯데 자이언츠) 앞에서 인생경기를 펼쳤다.

이재현은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전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재현은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첫 타석은 2회 1사 1,2루 득점 기회였다. 이재현은 김진욱의 커브와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하지 못하며 삼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부터는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선두타자 김현곤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재현은 좌전 안타를 쳐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김현준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고, 대타 김태군의 2타점 2루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투수가 바뀌어도 안타 행진은 이어졌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서 나균안의 공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8회 1사 1,2루에서는 롯데 마무리 투수 최준용과 6구 승부 끝에 시속 146㎞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며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이재현은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돼 올 시즌 팀이 치른 31경기 중 29경기에 출전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롯데에 합류한 조세진은 2타수 무안타로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2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고, 5회에는 희생번트, 7회 마지막 타석에는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돌아섰다.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합류해 선발과 백업을 오가며 19경기 타율 0.164(55타수 9안타) 4타점을 기록 중이다.

삼성과 롯데의 클래식시리즈도 어느덧 막바지로 가고 있다.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는 가운데, 서울고 루키 이재현과 조세진의 맞대결도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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