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고척] 최주환 멀티히트에 김원형 '방긋'…그런데 "고관절 안 좋아서 빼줬다"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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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SSG 김원형 감독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오랜만에 나온 최주환의 멀티히트를 반겼다.
최주환은 지난달 17일 삼성전 4타수 2안타 뒤로 한동안 안타 하나가 어려울 만큼 타격감이 떨어져 있었다. 그러다 7일 키움 강속구 투수 안우진을 상대로 우월 3루타를 치는 등 3타수 2안타로 17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SSG는 3-0으로 이겼다.
- 최주환이 3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더라.
"너무 오랜만에 결승타 쳤고,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기회를 만들어줬다. 팀에서 해줘야 할 몫이 많은 선수다. 타격침체 와중에 팀은 잘 나가서 마음이 좋지 않았을텐데 그래도 파이팅하려고 노력하는 장면이 보였다. 마음 속에 자신이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걸로 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던 것도 안다."
"개막 이후에 발견한 문제점들을 돌아본 시간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5회)결정적인 3루타가 나왔다. 그런 경기력을 보여줘야 팀도 더 좋아진다고 생각한다. 개막 초반 연승을 달릴 때 일부 타자들이 타선을 이끌고 있다고 하면서 나중에는 다른 선수들이 살아나줘야 한다고 했다. 그게 팀의 시너지효과다. (0.159는)최주환이 만족할 만한 타율은 아니다. 어제(7일) 마지막 타석에서 고관절 쪽에 통증이 있어서 선발 라인업에서는 뺐다. 그래도 좋은 분위기 이어갔으면 한다."
- 최주환이 안 좋을 때보다는 좋을 때의 폼으로 보였다.
"타자 심리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안 될 때의 마음은 공감을 한다. 노력을 안 하는 선수가 아니다. 안 되면 훈련도 하고 영상도 많이 본다. 두산 원정 때는 안권수가 서툰 한국말로 왜그러냐고 얘기하는 것도 봤다. 그만큼 주변에서 걱정하고 조언해주고 있었다. 그게 스트레스가 될까봐 나는 타격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았다."
"일단 본인이 자신있게 타격하지 못했다. 최주환은 좋을 때는 초구부터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방망이를 내는 타자다. 그러면서 타이밍을 맞춰가는 타자인데 어느순간 움츠러든 느낌을 받았다. 전광판에 찍힌 타율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0.333이면 못 쳐도 되고, 0.150이면 하루에 4안타 쳐야한다. 훈련할 때 계속 좋아지고 있다는 얘기를 했다."
- 김택형 한 경기 부진 후 다시 세이브를 올렸다.
"어제 잘했다. 불펜투수는 2~3경기 못 던져도 계속 나가야 한다. 그러다 결과 잘 나오면 부진을 잊을 수 있다. 나가서 매번 막아주면 좋지만 늘 좋은 컨디션으로 야구할 수는 없다. 부진해도 결과를 내보면서 안 좋은 일을 잊을 수 있어야 한다. 이틀 휴식 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잘 막았다."
"마무리투수는 3연투도 가능하다고 얘기했었다. 김택형은 3~4일 이틀간 투구 수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경기 전에 그래도 쉬라고 했더니 웃으면서 알겠다고 하더라. 쉬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날 포함해 이틀 휴식이 보약이 된 것 같다."
- 박종훈은 퓨처스리그 두 번째 등판이다.
"오늘 40구를 던지고, 앞으로 개수는 늘려나갈 예정이다. 80구 정도까지 늘려서 확인해보고 문제가 없어야 한다. 80구까지 가려면 이달은 퓨처스팀에 있어야 할 것 같다. 1군에서도 3경기 정도까지는 투구 수를 정해놓고 기용해야 한다."
- 박종훈 문승원은 포스트시즌 비밀무기가 되나.
"일단 1군 올라와서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에 들어가야 한다. 비밀무기가 아니라 그냥 1군 일원이다. 선발투수로 정규시즌을 치러야 한다. 가을까지 기다리기에는 너무 먼 일이다."
- 조요한이 4일 첫 실점을 했다. 성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점수를 주면 홀가분한 기분이 들 수는 있다. 계속(5경기) 무실점 행진을 하고 있었다. 점수는 줬지만 이겨냈다. 조요한에게는 모든 경기가 첫 경험이나 마찬가지다. 계속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을 만한 경기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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