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NC 이동욱 감독과 계약 해지, 강인권 수석이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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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11일 이동욱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NC 다이노스 측은 11일 오후 2시 "지난해에 이어 최근 반복된 선수단 일탈행위와 성적 부진으로 침체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 강인권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동욱 감독은 지난 2018년 10월 NC의 제2대 감독으로 선임돼 5월 10일 부산 롯데전까지 팀을 이끌었다. NC는 이 기간 465경기에서 232승 17무 216패(징계 등 이동욱 감독 일시 공백기간 포함), 승률 0.518을 기록했다.
취임 첫 해인 2019년 정규시즌 5위에 오르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개막이 늦춰지는 등 여러 변수를 안고도 정규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주력 선수 박민우 권희동 이명기 박석민이 '호텔 술판 파동'을 일으키는 와중에도 젊은 선수들로 팀을 재구성해 67승 9무 68패, 5할에 1승 부족한 성적을 일궜다. 취임 후 처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얻은 것이 있는 시즌이었다.
그러나 올해 뜻밖의 저조한 성적은 '우승 감독' 타이틀보다 영향력이 컸다. NC는 10일까지 9승 24패 승률 0.273에 머물러 있다. 10승을 넘기지 못한 유일한 팀이자, 유일한 2할대 승률 팀이다.
NC는 2018년에도 시즌 초반 감독을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김경문 감독이 6월 3일 경기를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당시 NC 구단은 "리더십 교체"라는, 경질도 사임도 아닌 애매한 표현으로 빈축을 샀다.
한편 NC는 앞으로 다양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차기 감독 인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단은 "이동욱 감독은 2011년 NC 다이노스 창단과 함께 수비코치로 합류해 수비진 안정화에 기여했다. 2018년 10월 감독으로 선임된 후에는 데이터 야구를 접목하며 2020년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일구는 등 다이노스를 성장시키는데 공헌했다. 구단은 이 감독을 구단 고문으로 위촉하고 예우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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