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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이재원 3타점+홍창기 결승타+철벽 필승조’ LG, KIA에 패배 설욕

작성일: 2022.05.14 19:4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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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투런포 포함 3타점으로 활약한 LG 이재원 ⓒ곽혜미 기자
▲ 대형 투런포 포함 3타점으로 활약한 LG 이재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경기 중반의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LG가 KIA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7회 터진 홍창기의 결승 적시타, 그리고 KIA 타선의 추격을 따돌린 불펜의 활약에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전날 대패로 6연승 행진이 끊겼던 LG(22승15패)는 주말 위닝시리즈를 향한 발판을 놨다. 최근 흐름이 좋았던 KIA(18승18패)는 5할 승률로 돌아왔다.

LG는 선발 아담 플럿코가 6회 소크라테스에게 동점 3점포를 맞기는 했으나 그래도 6이닝 3실점(비자책) 투구로 경기 초반 버틸 수 있는 힘을 제공했다. 이정용 정우영 고우석으로 이어진 필승조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힘을 냈다. 타선에서는 홍창기가 선취점과 결승점을 모두 책임졌고, 이재원이 대형 투런포를 쏘아 올린 것을 비롯해 3타점 경기를 펼쳤다. 오지환도 멀티히트로 선전했다.

KIA는 선발 션 놀린이 5⅔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고, 7회 실점한 전상현이 패전을 안았다. 소크라테스가 동점 3점포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김선빈 나성범이 멀티히트를 보탰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LG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3회 선두 이재원의 몸에 맞는 공, 1사 후 허도환의 좌전안타로 만든 1,3루 기회에서 홍창기가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쳐 1점을 선취했다. 4회에는 선두 오지환의 좌전안타에 이어 1사 후 이재원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투런포를 쳐 3-0으로 앞서 나갔다.

최근 기세가 좋은 KIA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6회 1사 후 박동원이 상대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으로 살아나갔고, 2사 후 황대인이 우전안타로 뒤를 받쳤다. 여기서 소크라테스가 플럿코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3점포를 터뜨려 3루 측 KIA팬들을 열광케 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불펜 싸움 전 LG가 다시 앞서 나가며 경기의 추가 조금씩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LG는 7회 선두 이상호의 우전안타에 이은 허도환의 희생번트로 1사 1,2루를 만들었고, 여기서 홍창기가 좌전 적시타를 치며 4-3으로 앞섰다. 그러자 LG는 7회 이정용, 8회 정우영을 올려 KIA의 추격을 막아내고 승리 흐름을 만들어갔다.

LG는 4-3으로 앞선 8회 선두 채은성의 안타, 오지환의 희생번트, 문보경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이재원이 중전 적시타를 쳐 1점을 더 보탰다. LG는 9회 고우석이 세이브를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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