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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승률 0.818 비결 물었더니…"더그아웃 분위기 참 좋다"

작성일: 2022.05.15 13:2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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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삼영 감독 ⓒ곽혜미 기자
▲ 허삼영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김민경 기자] "더그아웃 팀 분위기가 참 좋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5월 상승세의 원동력을 이야기했다. 삼성은 5월 11경기에서 9승2패로 승률 0.818를 기록해 1위에 올라 있다. 덕분에 4월까지 10승15패 승률 0.400에 그쳐 8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를 5위(19승17패)까지 끌어올렸다.

허 감독은 최근 성적과 관련해 "잘 치고, 잘 던져서 아니겠나"라고 입을 열며 웃었다. 이어 "더그아웃 분위기가 참 좋다. 베테랑 선수들이 후배들을 다독여주고, 외국인 선수들이 흥이 나도록 해준다. 좋은 분위기를 쭉 이어 온 게 원동력인 것 같다. 투타 밸런스는 언제든 무너지고, 또 돌아올 수 있는 건데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찬, 이재현 등 저연차 선수들이 마음껏 그라운드에서 자기 플레이를 하는 것도 긍정적이다. 김지찬은 5월 들어 타율 0.444를 기록하며 리드오프로서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고, 신인 이재현은 유격수로 수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도 타율 0.306를 기록하며 하위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허 감독은 "주눅 들어서 플레이를 하는 신인이 없다. 선배 선수들이 신인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또 본인들도 심기일전해서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김지찬과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가 테이블세터로서 맹활약하고 있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4번타자 오재일은 "두 타자가 앞에서 활발히 출루해준 덕분에 뒤에서 조금 더 편하게 타점을 올릴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허 감독은 "(김)지찬이랑 피렐라가 앞에서 잘해주고 상대를 압박을 많이 해주는 게 분명 큰 힘이 되고 있다. 광주에서 3연전(지난달 29일~이달 1일)을 역전승하면서 다 잡고 그러면서 탄력을 받은 게 (5월 상승세의) 시발점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삼성은 이날 김지찬(2루수)-피렐라(좌익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1루수)-김태군(포수)-김동엽(지명타자)-김헌곤(중견수)-이재현(유격수)-강한울(3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알버트 수아레즈다. 

허 감독은 이날 1군 등록한 구자욱, 오선진의 활용 방안과 관련해 "구자욱은 선발로 나가고, 오선진은 경기 후반에 타이밍을 보면서 출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전날 파울 타구에 오른발 뒤꿈치를 맞은 오재일과 관련해서는 "오전에 부기가 있고 불편해서 선발은 어려울 것 같다. 대타로 출전 가능한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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