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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형 이탈 SSG, 김원형 감독 "집단 마무리 체제로 운영한다"[SPO 잠실]

작성일: 2022.05.17 17:28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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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형 감독 ⓒ곽혜미 기자
▲ 김원형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가 집단 마무리 체제로 전환한다.

SSG가 마무리 투수 김택형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불펜진이 9회를 나눠서 책임진다. 김원형 감독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이번주는 집단 마무리 체제로 운영하려 한다”고 밝혔다.

당초 마무리 투수를 맡았던 김택형은 지난 15일 NC 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병원 검진 결과 전완근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다. 김 감독은 “열흘 뒤 재검을 받고 결과에 따라 추후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며 김택형의 몸 상태를 전했다.

김택형의 이탈은 SSG에 큰 타격이다. 그는 올해 정규시즌 21경기에서 15세이브(1패)를 기록.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대신 새로운 얼굴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왼손 투수 김태훈이 합류했다. 김 감독은 “김태훈이 정말 오랜만에 올라왔다. 큰 힘이 됐으면 한다. 아무래도 2군에 내려갈 때도 힘들었을 거다. 팀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본인도 보탬이 되고 싶을 거다. 농담으로 ‘긴장하지 말라’고 당부했다”며 김태훈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선두 독주를 이어가던 SSG는 큰 고비가 찾아왔다. 지난주 2승 4패를 기록. 2위 LG에 2.5경기 차로 추격당했다. 김 감독은 “개막 이후 최대 위기다. 경기 막판에 역전패를 당하다보니, 선수들도 나도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면서도 “지금까지 너무 잘해왔다. 위기 뒤에 기회가 온다고 한다. 선수들이 걱정하지 않고 지금처럼 플레이를 하면 또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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