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삼성 에이스, 은퇴 후 새 직장 찾았다… 네덜란드 야구 미래 책임진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13년과 2014년 삼성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릭 밴덴헐크(37)가 은퇴 후 빠르게 새 직장을 찾았다. 네덜란드 야구의 미래를 책임지는 기술위원장으로 30개월의 임기를 시작한다.
왕립 네덜란드 야구소프트볼협회(KNBSB)는 밴덴헐크를 기술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밴덴헐크의 임기는 2024년까지로, 향후 30개월간 네덜란드 야구대표팀의 기술위원장으로 협회 내 대표팀 의사결정을 총괄할 예정이다.
밴덴헐크는 2013년 삼성에 입단해 2014년까지 49경기에서 20승13패 평균자책점 3.55의 좋은 성적을 거둬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강력한 구위에 변화구 커맨드까지 되는 보기 드문 선수로 삼성의 에이스 자리를 꿰찼다.
2015년에는 일본프로야구의 러브콜을 받아 한국을 떠났고, 지난해까지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 가며 프로 선수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한국을 떠난 이후에도 SNS 활동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하고, 전 삼성 동료들 및 팬들과 인연을 이어 갔다.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한 밴덴헐크는 지난 달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KNBSB의 핵심 관리직으로 빠르게 재취직했다.
밴덴헐크는 선임 후 “야구 선수 경력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네덜란드 신세대 인재들과 공유해야 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쌓은 20년의 경험을 통해 오늘 날의 야구와 KNBSN의 요구에 맞는 기술 정책으로 바꿔놓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네덜란드는 퀴라소 출신의 메이저리거들을 중심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등 야구 저변을 조금씩 넓히고 있다.
다만 본토에서의 야구 수준은 대다수 유럽 국가들이 그렇듯 그렇게 뛰어난 편이 아니다. 밴덴헐크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관리는 물론 본토 야구 수준의 향상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활용할 것이라 강조했다.
밴덴헐크는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네덜란드 야구를 다시 궤도에 올려놓는 데 기여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팀 네덜란드 육성 프로그램 내의 인재 육성부터 시작된다”면서 “네덜란드 유소년들을 야구로 돌아오게 하는 게 목표”라고 큰 포부를 드러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폰세야, 너만 1000만 달러 받냐… KBO 역수출 신화 또 뜨나, 기막힌 반전 일어난다
2026-08-12
-
"경이롭다" 이정후의 타격 교과서였는데…트레이드→1할대 부진, 다저스 위협할 우승청부사 아니었나
2026-08-12
-
이미 오승환 넘었고, 이러다 김병현 기록까지 뛰어 넘을까… 한국 대표팀 마무리 걱정 없다?
2026-08-12
-
오타니보다 WAR 높다니! MVP 경쟁에 초대형 경쟁자 등장…"진짜 MVP" 437피트 홈런에 팬들 또 경악
2026-08-12
-
이정후 어제는 홈런, 오늘은 땅볼·뜬공·땅볼·삼진→타율 3할대 또 깨졌다…SF는 3연패 탈출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
[포토S] 아주대 이규택, '우승을 목표로'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