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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에이스' 김광현, KBO 역대 26번째 100승 달성

작성일: 2016.04.24 16:4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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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이 KBO 역대 26번째 100승 투수가 됐다.

김광현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김광현은 팀이 3-2로 앞선 9회, 승리 요건을 갖추고 박희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모두 100개의 공을 던진 그는 팀이 1점 차 리드를 지키고 3-2로 이기면서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3회까지 호투했다. 김광현은 팀이 1-0으로 앞선 4회초 나성범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6회에는 선두타자 지석훈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홈런 2방을 제외하면 NC 타선을 큰 위기없이 막았다. 김광현의 호투에 타선도 응답했다. 6회 말 최정이 동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7회 말에는 박재상이 2사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날려 김광현에게 힘을 실었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김광현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실점없이 잘 막았다. 특히, 무사 1루에서 김태군의 투수 앞 땅볼을 병살로 연결하면서 상대의 추격 불씨를 껐다. 모두 100개의 공을 던진 김광현은 9회부터 마무리 투수 박희수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이후 박희수가 2사 1, 2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이호준을 3루수 땅볼로 막고 김광현의 승리를 지켰다.

KBO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하게 되면 KBO 리그 역대 26번째 100승 투수가 된다. 100승은 1987년 김시진(삼성)을 시작으로 올 시즌 삼성 윤성환까지 모두 25명이 달성했다. 이 가운데 김광현이 1997년 송진우(한화)와 지난 시즌 삼성 장원삼에 이어 3번째로 100승을 달성한 왼손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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