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역전왕' 삼성 또 뒷문 열고 이겼다…시즌 7번째 7회 이후 역전승

작성일: 2022.05.18 21:56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역전 희생플라이를 터뜨린 오재일 ⓒ곽혜미 기자
▲ 역전 희생플라이를 터뜨린 오재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또 역전승이다.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12번째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1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삼성은 전날 3-4 패배를 설욕하며 1승 1패로 주중 3연전 균형을 맞췄다. 

선취점은 삼성이 뽑았다. 벼락같은 솔로포가 터졌다. 피렐라가 3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섰다. 볼카운트 1-0에서 높게 몰린 시속 138㎞ 포크볼을 공략했고, 중월 솔로 홈런이 됐다. 피렐라 시즌 6호 홈런이다.

한화는 7회 삼성 선발투수 황동재를 두들겼다. 2사에 이진영이 좌전 안타를 친 뒤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노수광이 볼넷을 얻어 2사 1, 2루. 타석에 나선 하주석이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한화에 3-1 리드를 안겼다. 하주석 시즌 3호 홈런이다.

1-3으로 뒤진 삼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김헌곤이 우전 안타, 최영진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쳤다. 무사 2, 3루에 대타 강민호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동점 적시 2루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김지찬 우익수 뜬공, 피렐라 고의4구와 구자욱 좌전 안타로 삼성은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오재일이 희생플라이를 떄려 경기를 뒤집었고, 3루에 도달한 피렐라가 홈을 훔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올 시즌 역전의 제왕이다. 이날 역전승으로 시즌 12번째 역전승을 거뒀다.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1위다. 7회까지 뒤진 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삼성은 이날 역전승 포함 7회까지 뒤진 경기를 7번 뒤집었다. 상대 필승조 공략을 잘했다는 뜻이다.

실제로 삼성은 상대 필승조 공략에서 우위를 잡고 있다. 4월 마지막 시리즈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KIA 필승조 장현식-정해영을 3일 연속 공략하며 3연속 역전승을 만들었다. 이어 NC 다이노스와 4일, 5일 경기에서 모두 역전승을 거뒀다. 4일에는 2-5로 뒤지던 8회 9득점에 성공했다. NC 필승조 심창민과 김영규를 두들겼다. 5일 경기에서는 0-1로 뒤진 6회 선발투수 송명기를 상대로 4점을 뽑으며 다시 역전승에 성공했다.

삼성의 질주 기반은 역전승이다. 지난해 삼성은 7회까지 뒤진 경기를 가장 많이 뒤집은 팀이었다. 9번이나 이겼다. 그러나 올해는 벌써 7번째 뒤집었다. 삼성 앞에선 필승조가 뒷문을 지켜줄거란 믿음은 삼성 앞에서 사라지고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