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했던 허재-허웅 한솥밥 소문...알고 보니 고려조차 안 됐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농구 부자로 알려진 허웅(30)과 아버지 허재(57) 전 대표팀 감독이 한 팀에서 만날 가능성은 애초에 없었다.
전주KCC는 23일 현재 프로농구 최고 스타인 허웅과 이승현(31)의 영입을 발표했다. 그러나 시간 순서상 조금의 차이가 있었다. 이승현의 영입이 먼저 보도된 후 허웅의 행선지가 알려졌다.
좀처럼 허웅의 계약 체결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많은 의문이 제기됐다. 고양 오리온을 인수하는 데이원자산운용의 최고 책임자로 선임된 허재 전 감독과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 또한 높게 평가됐다.
그러나 허웅은 이를 부인했다. 24일 서울 서초동 KCC 본사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아버지가 계신 수단은 처음부터 생각한 적이 없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농구계에 함께 몸담은 허부자는 이전에도 같은 팀에 속할 뻔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당시 감독이었던 허재 전 감독의 지명 차례에도 허웅은 이름이 불리지 않은 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아들 대신 김지후를 지명해 큰 관심을 모았다.
허웅은 2014년 KCC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할 수 있었으나, 이는 끝내 무산됐고, 원주DB 품에 안겼다.
당시와 마찬가지로 한 팀에서 활약하기에는 많은 걱정이 앞섰다는 설명이다. 허웅은 “아버지와 같은 팀이 된다면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 그래서 처음부터 생각조차 안 했다”라며 “대신 아버지가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고, 이러한 조언의 영향이 컸다”라고 KCC 입단 배경을 밝혔다.
또한 허웅은 항상 KCC라는 팀에 대해 애정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버지가 감독으로 계셨던 팀이기 때문에 좋은 추억이 많다. 하지만, 아버지는 나를 뽑지 않았고 결국 돌고 돌아 여기까지 왔다. 지금이라도 KCC에서 뛸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좋다”라고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관련 추천 기사
프로농구 관련 기사
-
함지훈 은퇴 선언...18시즌 '모비스 원클럽맨' 코트 떠난다
2026-01-27
-
'국대 에이스' 이현중, 후반기 3점슛 1위 노린다…성공-성공률 모두 2위, 역전 가시권
2026-01-22
-
베이징 공항 텅텅…이현중 빛난 韓 농구에 박살난 中, 원주 참사에 "아무도 마중 나오지 않았다"
2025-12-04
-
바로 이 맛 아닙니까! 中 제대로 박살낸 한국→국제무대 두 번이나 ‘탈탈’…“당연히 목표는 우승” 14점 차 압도 ‘44점’ 이현중·이정현 맹폭, 12년 만에 중국전 2연승 쾌거
2025-12-02
-
韓, 중국의 심장에 태극기 꽂았다! 베이징 경악→관중들 침묵 후 조기퇴근 “이현중 33점 한국 농구, 월드컵 예선 80-76 승리” 7년 만에 쾌거
2025-11-29
-
‘韓 최정예 출격’ 중국, 월드컵 예선에서 잡는다…‘최준용 3년 만에 대표팀 복귀’ 아시아 예선 최종명단 발표
2025-11-04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각오 남달라" 유승민 회장 출사표...아이치·나고야 AG D-30, 태극전사 1052명 '결전 준비'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