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인천 게임노트] ‘최지훈 끝내기 몸에 맞는 공’ SSG, 접전 끝에 롯데 꺾고 30승 선착

작성일: 2022.05.24 21:25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9회 끝내기 점수를 만들어낸 최지훈 ⓒSSG랜더스
▲ 9회 끝내기 점수를 만들어낸 최지훈 ⓒSSG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SSG가 접전 끝에 롯데를 따돌리고 2연승을 기록했다.

SSG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 터진 최지훈의 끝내기 몸에 맞는 공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SSG(30승13패2무)는 연승으로 리그에서 가장 먼저 30승 고지를 밟은 팀이 됐다. 반면 롯데(22승21패1무)는 아쉬운 패배로 연승 문턱에서 넘어졌다.

SSG 선발 오원석은 6⅓이닝 1실점,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9이닝 2실점으로 모두 잘 던졌으나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SSG에서는 2번 타순에 위치한 오태곤이 3안타는 물론 수비와 주루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대활약했다. 하재훈이 타자 전향 후 KBO리그 첫 홈런을 신고했고 최지훈도 2안타, 박성한은 1타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7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골랐지만 고비 때마다 주루사와 병살타가 나오며 폭발력을 만들지 못했다. 김민수가 1안타 2볼넷 1타점, 조세진이 2안타를 치며 분전했지만 승리를 가져가지는 못했다.

롯데가 경기 초반 오원석의 제구 난조로 잡은 기회를 주루사와 병살타로 놓친 사이, SSG가 한 방으로 먼저 점수를 냈다. 올해 타자로 전향한 하재훈이 주인공이었다. 하재훈은 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와 반즈의 패스트볼(144㎞)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홈런을 쳐 냈다. 하재훈의 KBO리그 첫 홈런이었다.

SSG는 4회 추가점을 얻었다. 선두 오태곤이 좌익선상을 타고 넘어가는 2루타로 출루했고, 최정의 3루수 땅볼 때 기민한 베이스러닝으로 3루에 갔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박성한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쳐 1점을 보탰다.

하지만 롯데도 만만치 않았다. 반즈가 추가 실점을 억제하는 사이 7회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조세진이 우전안타로 물꼬를 텄고, 지시완 타석 때 바뀐 투수 조요한이 연속 폭루를 범해 1사 3루가 됐다. 지시완의 볼넷으로 1사 1,3루가 된 상황에서는 김민수 타석 때 다시 폭투가 나오며 1점을 만회했고, 이어 김민수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쳐 2-2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양팀 모두 8회 루상에 주자가 나갔으나 롯데는 황성빈의 견제사, SSG는 이재원의 번트 병살타로 찬스를 놓치고 2-2로 맞선 가운데 9회에 돌입했다. 

롯데는 9회 1사 1루에서 대주자 장두성이 견제에 걸리며 기회를 놓쳤다. 반즈가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SSG는 끝내기 기회를 잡았다. 선두 크론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박성한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대타 한유섬 타석에서 폭투로 2루에 갔고, 롯데는 고의4구로 걸러 다음 타자를 선택했다.

SSG는 오준혁을 대타로 기용했고 오준혁이 구승민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베이스를 꽉 채웠다. 여기서 최지훈이 끝내기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며 주자들을 밀어내 경기를 끝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