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지현 감독 ⓒ곽혜미 기자
▲ 류지현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4-5로 크게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재원의 만루홈런 포함 6타점 맹활약을 포함해 장단 13안타, 4사구 11개를 묶어 올 시즌 1경기 최다득점 2위(최다 15점) 기록을 세웠다. 손호영은 14점째가 되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데뷔 첫 홈런이다. 

이재원이 1회부터 빅이닝을 만들었다. 1-0으로 앞선 2사 만루에서 롯데 선발 나균안의 커터를 공략해 왼쪽 관중석에 떨어지는 홈런을 터트렸다. 데뷔 후 첫 만루홈런이자, 올 시즌 첫 원정구장 홈런이다. 이재원은 3회 1타점 2루타와 4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6타점 경기를 펼쳤다. 

선발 아담 플럿코는 화끈한 득점 지원을 바탕으로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3패)째를 거뒀다. 여기에 백승현이 3이닝(2실점)을, 최성훈이 1이닝을 책임졌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경기 초반 이재원의 만루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재원의 1경기 최다 6타점 기록을 축하한다. 더불어 손호영의 데뷔 첫 홈런도 축하한다"고 말했다. 

9회 솔로홈런을 기록한 손호영은 "코치님이 항상 준비하고 있으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벤치에서부터 집중하고 준비했던게 타석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첫 홈런인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홈런도 치고 (자주)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LG 손호영 ⓒ LG 트윈스
▲ LG 손호영 ⓒ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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