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석 ⓒ곽혜미 기자
▲ 이원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내야수 이원석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앞서 주축 3루수 이원석 부상 소식을 알렸다.

이원석은 3일 두산과 경기에서 주루를 하다가 햄스트링을 다쳤다. 허 감독은 "왼족 대퇴직근 부상이다. 5주 정도를 보고 있다"며 이원석 이탈 소식을 알렸다. 삼성은 야수진 부상 이탈이 많다. 최근 1군에 복귀한 김상수가 다시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졌다. 김지찬, 구자욱 등도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허 감독은 "구자욱은 고척 경기 때도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팀 사정이 더 좋지 않아 뛰고 있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큰 부상이 나오지 않아야 한다. 주전 공백을 최소화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행인 건 어제(3일) 최충연은 문제가 없다. 겨드랑이 부위를 맞았다. 뼈가 아니다. 등판에 지장이 없다고 본인이 말했고, 본인이 던지고 싶어 한다. 전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짚었다.

삼성은 두산 선발투수 곽빈을 상대한다. 삼성 타순은 김지찬(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지명타자)-오선진(유격수)-강한울(3루수)-김태군(포수)-김현준(중견수)이다. 선발투수는 황동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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