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4억' 최고 이적료→'312억' 임대로 떠난다…"연봉 50%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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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29)가 임대로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 시간) "루카쿠가 인터 밀란으로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인터 밀란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루카쿠의 완전 이적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는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 연봉 50% 삭감도 받아들일 것이다. 임대 가능성이 유일한 이적 방법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루카쿠의 임대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12억 원)다. 첼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루카쿠는 지난여름 첼시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약 1524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의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루카쿠의 존재감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인터 밀란에서 44경기 동안 30골 10도움을 기록한 루카쿠는 올 시즌 총 44경기서 15골 2도움에 그쳤다.
투헬 감독은 루카쿠를 제외하고 카이 하베르츠와 티모 베르너를 활용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루카쿠 없이도 공격에서 큰 문제가 보이지 않았다.
경기장 밖에서도 문제였다. 루카쿠는 이탈리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 밀란 시절과 비교된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첼시 관계자들은 분노했고, 루카쿠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에 이르렀다.
루카쿠는 첼시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다시 복귀하길 원하고 있다. 주급을 깎아서라도 팀을 옮기겠다는 의지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루카쿠는 런던에서 악몽을 끝내길 바란다. 첼시가 놓아준다면 연봉을 50%까지 삭감할 수 있다. 다른 팀으로 가려는 의지가 상당히 강하다"고 언급했다.
루카쿠의 인터 밀란 복귀는 첼시 선택에 달렸다. 인터 밀란 주세페 마로타 단장은 "급하지 않다"라며 말을 아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첼시의 최종 결정은 새로운 구단주에게 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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