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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후보→다음 시즌 명단 포함'…새 감독 부임으로 상황이 달라졌다

작성일: 2022.06.06 06:1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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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니 판 더 비크
▲ 도니 판 더 비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도니 판 더 비크(25)가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판 더 비크를 다음 시즌 계획에 포함시켰다. 맨유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2020년 9월 3500만 파운드(약 547억 원)로 아약스를 떠나 맨유로 온 판 더 비크는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는 아약스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돌풍을 이끌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부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맨유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라는 강력한 경쟁자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폴 포그바와 호흡도 아쉬움이 남겼다. 경기에 나와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부터 랄프 랑닉까지 모두 그의 활용도를 높이지 않았다. 맨유에서 총 50경기 동안 단 2골 2도움에 그치고 말았다.

그는 불만을 품고 이적을 노렸다. 번번이 실패하다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임대로 팀을 옮겼다. 이적 시장 막판 에버턴이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새로 사령탑에 오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그를 적극적으로 원했다. 

판 더 비크는 새 팀에서 활약이 나쁘지 않았다.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팀 내 핵심이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지만 7경기 동안 1골로 힘을 보태는 데 성공했다.

임대가 끝나고 맨유로 돌아온 판 더 비크는 새로운 행선지를 알아보려고 했다. 그러나 아약스 시절 한솥밥을 먹은 텐 하흐 감독과 재회로 잔류를 선택하게 되었다. 텐 하흐 감독도 판 더 비크와 다음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영국 매체 '미러'도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기회를 받을 선수 중 한 명으로 판 더 비크를 뽑았다. 그동안 자리를 잡지 못하며 매각 대상이었던 판 더 비크가 다시 한번 맨유에서 기회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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