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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보내달라고’ 영웅과 결국 파국으로... 팀 합류 거부

작성일: 2022.06.06 07:0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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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이적을 요구하고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가 바이에른 뮌헨에 확실히 선을 그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가 뮌헨의 프리 시즌 합류를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2010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킬러 본능을 뽐낸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최강 뮌헨에 합류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뮌헨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8년간 374경기 344골 72도움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인정받았다.

같은 기간 뮌헨도 트레블을 포함해 리그 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포칼컵 3회 등 황금기를 누렸다.

서로를 대표하는 관계로 성장했지만 영원한 건 없었다. 계약 기간 1년은 남겨두고 이견이 생겼다.

레반도프스키는 그동안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장기 계약을 원했다. 뮌헨은 1988년생으로 30대 중반을 향하는 그의 나이에 우려를 표했다.

그러자 레반도프스키가 폭탄 발언을 했다. 그는 “뮌헨에서 내 시대는 끝났다. 계속 이 팀에서 뛸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 팀도 나를 막지 않길 바란다”라며 일방적인 결별을 선언했다.

태업 논란 가능성도 제기됐다. 에이전트였던 체자리 쿠하르스키(50)는 “레반도프스키가 정말 뮌헨을 떠나고 싶어하는 거 같다. 앞으로 100%의 경기력을 보일 거로 생각되지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차기 행선지로 FC 바르셀로나행을 원한다. 그러나 뮌헨은 이렇게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팽팽한 힘싸움에 레반도프스키가 한발 더 나아갔다. 매체는 ‘스포르트’를 인용해 “레반도프스키는 오는 7월 시작하는 뮌헨의 프리 시즌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바르셀로나행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면서 이적료를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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