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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았지’ 맨유 11년 차, 매과이어 뒤이을 주장 유력

작성일: 2022.06.06 09:3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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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매과이어와 다비드 데 헤아(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해리 매과이어와 다비드 데 헤아(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개혁을 외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장도 새롭게 바꿀 전망이다. 유력한 후보로는 다비드 데 헤아(31)가 꼽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5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데 헤아가 맨유의 새로운 주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1군 무대를 밟은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막 20대가 된 데 헤아에게 새로운 무대는 설렘보다 부담이었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적응을 마치자 놀라운 선방으로 맨유의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맨유가 어려움을 겪을수록 그의 선방은 더 빛났다.

올 시즌도 다르지 않았다. 딘 헨더슨(25)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지만, 압도적으로 골키퍼 장갑을 차지했다. 리그 38경기에 모두 나서 57실점과 무실점 경기 8차례를 기록했다.

돋보이는 기록은 아니지만,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맨유에 몇 안 되는 활약상이었다. 동료들도 인정해 시즌 최우수 선수에 선정했다. 2005-06시즌부터 시작된 이 부문에서 유일하게 4회로 최다 수상자다.

이런 믿음이 차기 주장 유력 후보로 떠오르게 했다. 매체는 소식통을 빌려 “데 헤아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주장이었던 해리 매과이어(29)에 대한 불신은 아니라고 했다. 매과이어는 불안한 수비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맨유 부진의 중심에 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매체는 “데 헤아를 향한 지지가 매과이어에 대한 불만은 아니다. 데 헤아에게 얼마나 많은 존경과 신뢰가 깃들었는지 볼 수 있는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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