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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마네 이적료 390억 제시…리버풀은 거절

작성일: 2022.06.06 08:3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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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디오 마네.
▲ 사디오 마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사디오 마네 몸값을 바라보는 두 팀의 이견 차가 꽤 크다.

영국 매체 '타임즈'는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사디오 마네 영입을 위해 리버풀에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390억 원)를 제시했다. 2,100만 파운드 보장금에 400만 파운드 옵션이 포함된 액수였다"며 "리버풀은 거절했다. 마네 이적료로 충분치 않다는 계산이다"고 밝혔다.

마네는 리버풀과 계약 종료까지 1년 남았다. 뮌헨이 올 여름 마네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마네의 마음도 흔들렸다.

리버풀 현지에서 마네 이적을 놓고 설문조사까지 벌일 정도로 뮌헨행이 어느 정도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였다. 다만 리버풀은 팀의 주축 공격수인 만큼 팔 때 팔더라도 최대한 돈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액수를 부르진 않았지만 리버풀은 최소 3,400만 파운드(약 530억 원) 이상을 원한다. 2016년 사우샘프턴에서 마네를 데려올 때 쓴 이적료가 3,400만 파운드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떠날 경우를 대비해 마네 후임자 물색도 들어가고 있다.

세네갈 출신의 마네는 그동안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함께 리버풀 핵심 선수로 맹활약했다. 이 세 선수는 '마누라' 조합으로 불리며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정복하는데 큰 존재감을 과시했다.

마네는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었고 지난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MVP에도 선정됐다. 스피드만으로 상대 수비를 깨부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속도를 지녔다. 역습 상황 외에도 1대1만으로 팀 공격 전술을 만들 수 있는 파괴력이 있다.

리버풀에 있는 6년 동안 마네는 269경기 출전해 120골 48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몇 년간 리버풀이 유럽 최강의 팀으로 자리잡은 데 마네의 공이 적지 않다.

마네 외에도 리버풀은 1~2년 후 계약이 종료되는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타임즈'는 "리버풀은 제임스 밀너와 재계약 할 것이다.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조 고메즈와도 협상을 벌인다. 아직 살라와 연장 계약 얘기는 오가고 있지 않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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