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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러?’ 무리뉴, 맨유 베테랑 미드필더 품는다…세 번째 ‘러브콜’

작성일: 2022.06.06 16:1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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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우승 청부사' 조세 무리뉴 감독. ⓒ연합뉴스/AFP
▲ 초대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우승 청부사' 조세 무리뉴 감독.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조세 무리뉴(59) AS로마 감독의 믿음은 변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스카이 이탈리아’를 인용해 ‘로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33)를 자유계약선수(FA)로 품는다’라고 보도했다.

옛 스승과 세 번째 재회다. 마티치는 2011년 첼시를 떠나 포르투갈의 SL 벤피카로 이적했다. 3년 뒤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고 첼시로 복귀했다. 마티치는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36경기를 책임지며 첼시에 우승컵을 안겼다. 같은 해 잉글랜드 리그컵(당시 캐피털원컵)도 들어 올린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였다.

하지만 첼시는 우승 직후 내리막길을 탔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동기 부여를 잃은 듯했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성적 부진을 떠안고 12월 경질됐다. 소방수로는 거스 히딩크(75) 감독이 선임됐다.

▲ 이미 두 차례 한솥밥을 먹은 바 있는 무리뉴 감독과 네마냐 마티치.
▲ 이미 두 차례 한솥밥을 먹은 바 있는 무리뉴 감독과 네마냐 마티치.

무리뉴 감독과 마티치의 인연은 계속됐다. 맨유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2017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티치를 영입했다. 마티치는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출전하며 맨유의 2위 달성을 견인했다. 해당 시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총 49경기를 책임진 무리뉴 감독의 핵심 중원 자원이었다.

이번엔 이탈리아 무대에서 만남을 앞두고 있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마티치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로마행을 확정 지을 것이라고 알렸다.

마티치는 맨유 공식 채널을 통해 “환상적인 응원에 감사하다. 맨유는 곧 예전 명성을 되찾을 것이다”라며 맨유와 이별을 선언했다. 6월 이후 FA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다른 팀에서도 마티치의 현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감독도 옛 제자를 반길 참이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한 달 전 인터뷰에서 “모두가 마티치와 나의 관계를 알고 있다. 내가 신뢰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맨유에서도 함께했다. 그는 환상적인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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