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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찬밥 신세’, 절호의 기회 맞는다 “전술 변화 중심될 것”

작성일: 2022.06.06 18:5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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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경쟁에서 밀린 뒤 에버튼 임대 생활까지 감행한 도니 판 더 비크  ⓒ연합뉴스/Reuter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경쟁에서 밀린 뒤 에버튼 임대 생활까지 감행한 도니 판 더 비크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전력 외로 평가됐던 미드필더가 절호의 기회를 맞는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6일(한국시간) “도니 판 더 비크(25)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부활할 수 있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부임함에 따라,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을 것”이라고 조명했다.

판 더 비크는 네덜란드 아약스 시절 세계 최고 유망주 중 하나였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맹활약하며 아약스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 드라마의 주역 중 하나가 됐다.

당시 판 더 비크는 미드필더 전 지역을 넘나들며 빅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아약스와 이적료를 합의하며 판 더 비크를 품는 듯했지만,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협상이 결렬됐다. 결국, 판 더 비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명문 맨유로 향했다.

하지만 선택은 최악의 수가 됐다. 판 더 비크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49) 전 감독 체제에서 겉돌았다. 기회를 제대로 받지도 못했다. 종종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마음이 급한 듯한 모습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리를 잃어갔다. 랄프 랑닉(62) 임시 감독마저도 판 더 비크를 외면했다.

기어이 판 더 비크의 인내심이 바닥났다. 맨유 합류 후 1년 만에 판 더 비크는 에버튼 임대 생활을 택했다. 이번에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프랭크 램파드(43) 에버튼 감독은 판 더 비크를 기용하려 했으나,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판 더 비크는 그나마 아스널과 리그 최종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와중에 판 더 비크에 희소식이 들려왔다. 아약스 시절 스승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부임했다. 판 더 비크는 텐 하흐 감독 시절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바 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 4-3-3 전술을 입힐 것이다. 팬들도 판 더 비크 활용 방식을 지켜볼 것”이라며 “판 더 비크는 7월 프리시즌 투어부터 본격적으로 맨유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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