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6살 연상 피트니스 CEO 남편과 이혼을 재차 암시했다.
조민아는 7일 자신의 SNS에 "갑자기 가장이 돼버린 현실 앞에서 현명한 방법들을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충격적인 가정폭력 피해를 간접적으로 밝혔던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힘들게 버텨왔던 것에 비해 너무도 간단히 나버린 끝. 마음의 상처까지 들여다 볼 새 없이 현실은 잔혹하다"라고 남편과 이혼을 시사했다.
이후 자신의 SNS에 또 한 번 남편과 이혼을 암시하는 글을 쓰며 "강호(아들)를 키우기 위해선 일을 해야하니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든든한 기획사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조민아는 "극도의 공포감으로 과호흡이 와서 쓰러졌던 날 이후 잠을 전혀 못자고 있다"라며 "긴급임시조치로 보호받고 있지만 상처 받은 지난 날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가장이 되어버린 현실 앞에서 현명한 방법들을 찾고 있는데 억대의 빚까지 떠안는 억울한 상황은 꼭 벗어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어려운 경제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방송에 집중하고 싶다는 조민아는 "소속사가 없어서 방송 섭외들이 저한테 바로 들어오고 있는데, 저라는 사람에게 욕심을 내주는 좋은 회사를 만나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현재를 잘 살아내고 싶다"고 했다.
SNS에 결혼 생활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화목하게 보이려고' 했던 게 아니라 '화목하기 위해서' 살았다. 저와 함께 불안한 상황에 노출돼 있던 아기를 지키고 밝고 건강하게 키워내기 위해서 어떻게든 밝게 지내야만 했다"라며 "현실을 있는 그대로 내보이면 엄마로 버티고 있는 현실에서 갑자기 나약한 여자로 무너져내릴까봐 겁부터 났다"라고 고백했다.
조민아는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주시는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저답게 현명하게, 긍정의 힘으로 헤쳐가겠다"라고 밝혔다.
조민아는 2020년 6살 연상의 피트니스 CEO와 결혼해 지난해 아들을 낳았다.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에게 가정폭력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암시하는 듯한 글을 게재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다음은 조민아의 글 전문이다.
지난 3주동안 30분도 못잔 엄마와 엄마 껌딱지 왕자님
극도의 공포감으로 과호흡이 와서 쓰러졌던 날 이후 잠을 전혀 못자고 있어요.
긴급임시조치로 보호받고 있지만 상처 받은 지난 날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습니다.
갑자기 가장이 되어버린 현실 앞에서 현명한 방법들을 찾고 있는데 억대의 빚까지 떠안는 억울한 상황은 꼭 벗어나고 싶습니다.
강호를 키우기 위해선 일을 해야하니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든든한 기획사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소속사가 없어서 방송 섭외들이 저한테 바로 들어오고 있는데, 저라는 사람에게 욕심을 내주는 좋은 회사를 만나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현재를 잘 살아내고 싶습니다.
'화목하게 보이려고' 했던 게 아니라 '화목하기 위해서' 살았어요.
저와 함께 불안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던 아기를 지키고 밝고 건강하게 키워내기 위해서 어떻게든 밝게 지내야만 했습니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내보이면 엄마로 버티고 있는 현실에서 갑자기 나약한 여자로 무너져내릴까봐 겁부터 났으니까요.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주시는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답게 현명하게, 긍정의 힘으로 헤쳐갈게요!
힘들었고, 현재도 힘들지만 저에겐 강호가 있으니 우리의 건강과 행복만 생각하며 밝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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