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 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 ⓒ곽혜미 기자
▲ kt 위즈 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kt 위즈 새로운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이 KBO 첫 등판을 가진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벤자민의 투구 계획을 알렸다.

벤자민은 3일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3⅓이닝 동안 15타자를 상대하며 공 70개를 던지며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감각을 조율했다.

이 감독은 “2군에서 70구를 던졌다. 1군은 또 다르다. 구위가 떨어지는 것을 체크할 것이다. 제한은 두지 않지만, 투구수 80개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경기 김민수(25구)와 주권(22구)도 투구수가 괜찮았다. 이틀 정도 쉬어서 오늘 대기시켰다. 주권이 첫 이닝을 잘 끊어줘서 다행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지난 경기 극적인 만루포를 터트린 오윤석이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첫선을 보이는 벤자민이다.

kt 선발 라인업

조용호(우익수)-김민혁(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오윤석(2루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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