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 내야수 강백호.ⓒ연합뉴스
▲ kt 위즈 내야수 강백호.ⓒ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kt 위즈 내야수 강백호가 복귀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강백호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백호는 1회 1사 1루 첫 타석부터 복귀 첫 안타를 때려냈다. 상대 선발 타일러 애플러의 4구째 시속 134㎞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내며 1사 2,3루로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이후 장성우의 중전 안타에 홈까지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강백호는 지난 3월 개막을 앞두고 발가락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이후 4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합류해 경기를 뛰었지만, 16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은 듯했다. 이날 5경기 만에 첫 안타를 장타로 뽑아내며 복귀를 알렸다.

한편 1회초가 끝난 현재 kt가 키움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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