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렸지만, 문동주 선발 육성 프로젝트는 계속된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계속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가 문동주(19)의 선발 육성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문동주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 데뷔전을 치렀다. 2이닝동안 1피안타 4사사구 4실점 4탈삼진을 올렸다. 당초 예정됐던 투구수 50개보다 한 개가 부족한 49개를 던진 상황에서 만루 위기에 봉착하자, 곧바로 벤치는 교체를 지시했다.
이날 문동주는 주무기인 빠른공과 커브를 비롯해 프로 입단 후 갈고 닦은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던지며 2회까지 순항했다. 그러나 3회 제구가 급격하게 흔들렸고, 정수빈에게 내야 안타, 안재석과 안권수를 연속 볼넷을 내줬다. 여기에 호세 페르난데스까지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첫 실점을 했다.
뒤이어 등판한 신정락도 소방수 임무를 다하지 못했고, 문동주의 책임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문동주의 실점은 4개로 늘어났다.
강력한 인상을 남겼지만, 급격하게 흔들렸던 문동주다. 그럼에도 문동주의 선발 육성 프로젝트는 계속된다. 이날 경기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문동주가 계속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선발 투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이다.
투구수도 조금씩 늘려갈 가능성도 있다. 그동안 1이닝씩 불펜 투수로 등판했고, 멀티이닝까지 소화했다. 첫 선발 등판에서도 50개로 투구수 제한을 걸며 문동주의 어깨를 철저히 관리해온 한화다.
수베로 감독은 “급하게 서두르지 않을 거다. 컨디션을 계속 체크하겠다. 10구를 더 늘릴 수도 있다. 지금처럼 50구로 제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며 문동주의 몸 상태를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