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마동석(왼쪽)과 예정화. 제공|칸국제영화제,예정화 인스타그램
▲ 배우 마동석(왼쪽)과 예정화. 제공|칸국제영화제,예정화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마동석이 연인 예정화와 윤계상 결혼식에 동반 참석해 돈독한 애정을 보여줬다.

1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마동석은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배우 윤계상의 결혼식에 연인 예정화와 함께 참석했다.

깔끔한 블랙 슈트 차림으로 이날 예식에 등장한 마동석은 예정화와 나란히 앉아 윤계상의 결혼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피로연까지 남아 윤계상 부부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동석과 윤계상은 '범죄도시' 1편을 함께한 각별한 인연이 있다.

특히 이날 결혼식 축가는 god가 맡아 히트곡 '0%'와 '촛불하나'를 열창했다. 윤계상은 신부 곁에서 무대를 함께했다. 박준형은 '촛불하나' 열창 중 마동석에게 "동석 형님 같이 부르자"며 호응을 유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결혼식에서 윤계상은 지오디 축가 이후 '오르막길'을 독창해 신부와 하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사회는 가수 겸 배우 비가 맡았으며 신부 측 축사는 신부의 절친인 배우 정유미, 신랑 측 축사는 지오디 맏형 박준형이 했다.

▲ 윤계상 결혼식 현장. 출처ㅣ김애리 인스타그램
▲ 윤계상 결혼식 현장. 출처ㅣ김애리 인스타그램

한편 마동석과 예정화는 2016년부터 7년 차 공개연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 가능성이 꾸준히 불거지고 있지만,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기획·제작·주연까지 도맡아 '열일' 중인 마동석의 빠듯한 스케줄 상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동석은 2019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오찬에서 "장가는 내년에 갈 것"이라며 "원래 올해 가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안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이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결혼 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이후 첫 천만 돌파 영화라는 기록을 앞둔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2'에는 예정화의 남동생 차우진(예동우)이 강력한 신스틸러로 얼굴을 비춰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차우진은 마동석 소속사에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설 뿐 아니라 '범죄도시3' 공동각본에 참여하며 '예비 매형' 마동석과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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