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4년 차' 본인도 놀랐다…"통산 100번째 등판, 자랑스러운 기록"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100번째 등판은) 굉장히 자랑스러운 기록이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4년째 뛰게 될 줄 몰랐다.”
요키시(33·키움 히어로즈)는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은 요키시의 KBO 통산 100번째 등판 경기로 큰 의미가 있었다.
6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 투구를 했지만, 구원 투수들이 9회 상대 타선에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100번째 경기,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아쉬움은 없었을까. 9일 kt전을 앞두고 만난 요키시는 경기 일부분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승리 투수가 됐으면 좋겠지만, 어제(8일) 일은 야구를 하면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긍정적인 것은 우리가 홈런을 맞고 분위기를 완전히 내줄 수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끼리 똘똘 뭉쳤다는 것이다. 동점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던 것이 긍정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요키시는 지난 등판으로 키움 역대(넥센 히어로즈 포함) 외국인 선수 중 3번째로 100경기 이상 등판(밴 헤켄-156경기, 브리검-114경기) 기록을 썼다. 그 뿐만 아니라 39개의 QS로 2016년 고척스카이돔 개장 이후 최다 QS 기록(종전 제이크 브리검-38회)을 보유한 선수로 고척스카이돔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다양한 기록을 쓴 요키시는 “(100번째 등판은) 굉장히 자랑스러운 기록이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4년째 뛰게 될 줄 몰랐다. 한국에서 외국인 선수는 매년, 매번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므로 100경기를 뛰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브리검과 계속 연락을 주고받는다. 브리검이 ‘QS를 한 번만 더하면 내 기록을 넘어선다’고 말해주는 등 그러한 대화를 이미 했다. 브리검은 정말 좋은 동료고, 한국에서 뛰어난 성적을 남겼던 선수다. 이 선수의 기록을 뛰어넘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고척스카이돔에서 경기하는 것에도 만족한다. 처음 KBO 리그에 왔을 때와 비교한다면, 정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요키시는 4년 동안 함께하고 있는 키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금 팀 성적이 좋아 너무 기쁘다. 한국에 온 이후 대부분 시간을 무관중으로 보냈다. 다시 관중 분들이 찾아올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우리 팀이 계속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요키시는 올 시즌에도 6승4패 76이닝 평균자책점 2.72로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4년, 100경기 동안 변함없이 영웅 군단의 마운드를 지켰던 요키시에게 팬들은 관심이 집중된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이주헌 아닌 박동원? 카라스코 등판인데? 왜일까…문성주는 또 옆구리 부상 이탈
2026-08-11
-
폭염 휴식기 정철원 말소 미스테리 풀렸다, 김태형 감독의 일침 "1군에서 같이 갈 상황 아냐!"
2026-08-11
-
한화 선발 라인업 공개, 국가대표 에이스 격파 나선다…이원석 1번 출격, 허인서 7번 배치
2026-08-11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