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AL 1위+홈경기 무패' 실화인가…류현진바라기의 놀라운 성장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 우완 선발투수 가운데 하나다."
적장도 인정하고 극찬했다. 국내에는 '류현진 바라기'로 잘알려진 알렉 마노아(24,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생애 최고의 시즌을 향해 가고 있다. 마노아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1패)째를 챙겼다. 토론토는 11-1로 완승하며 2연승을 달렸다.
브랜든 하이드 볼티모어 감독은 경기에 앞서 "마노아는 메이저리그 최고 우완 선발투수 가운데 하나다. 싱커와 슬라이더가 정말 좋은 투수"라며 까다로운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적장의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마노아는 볼티모어 타선이 어떻게 해볼 기회도 없이 꽁꽁 묶었다. 3회초 선두타자 호르헤 마테오가 때린 중전 안타가 이날 마노아에게 뺏은 유일한 안타였다. 분석대로 마노아의 예리한 슬라이더와 싱커에 볼티모어 타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덕분에 마노아는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종전 1.81에서 1.67로 낮췄다. 2위는 1.87을 기록하고 있는 셰인 맥클라나한(탬파베이)이고, 3위는 1.94를 기록한 저스틴 벌랜더(휴스턴)다.
토론토 홈팬들이 사랑하는 선수다운 기록을 이어 갔다. 마노아는 이날 개인 통산 12번째 로저스센터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무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 1.94, WHIP 0.75, 피안타율 0.156로 홈팬들이 안심하고 지켜볼 수 있는 투구를 펼쳤다.
코로나19로 캐나다에서 경기를 치를 수 없었을 때 임시 홈구장으로 버팔로 샬렌필드를 씬 기간까지 포함하면 홈경기 10승무패다. 스포츠넷에 따르면 마노아는 비다 블루(오클랜드, 1969~1971년) 이후 처음으로 홈경기에서 10승무패로 커리어를 시작한 아메리칸리그 선발투수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 상대로 강한 면모를 이어 가기도 했다 마노아는 경기 전까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상대로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2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호투로 같은 지구 팀 상대 9번째 승리를 챙기면서 평균자책점을 1.71까지 낮췄다.
빅리그 데뷔 2년 만에 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발돋움한 마노아 덕분에 토론토는 선발 로테이션에 생긴 여러 변수에 치명상까진 입지 않고 있다. 호세 베리오스와 기쿠치는 시즌 초반 기복이 심하고, 류현진은 꽤 심각한 팔뚝과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데도 마노아가 이런 우려들을 잊게 하고 있다. 마노아가 사실상 토론토의 에이스라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이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