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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고척] 이용규 다시 방망이 잡는다…그런데 복귀 날짜는 모른다?

작성일: 2022.06.14 16:4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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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규 ⓒ곽혜미 기자
▲ 이용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견갑골 미세골절로 전력에서 빠져 있는 키움 외야수 이용규가 곧 실전에 나선다. 몸상태는 확실히 나아졌다는 신호인데, 1군 복귀 날짜는 아직 알 수 없다. 

이용규는 지난달 12일 견갑골 미세골절로 1군에서 제외됐다. 6일 경기에서 투구에 맞은 뒤 계속 경기에 나서고 있었는데, 통증이 지속돼 검사를 받아 보니 미세골절 판정을 받았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이용규가 이번 주말부터 퓨처스팀 고양 히어로즈에 합류해 연습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 1군 복귀를 위해서는 이용규가 스스로 자신의 타격에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이용규 자신이 붙인 단서다. 

#14일 고척 두산전 선발 라인업
김준완(좌익수)-송성문(3루수)-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혜성(2루수)-김수환(1루수)-김웅빈(지명타자)-이지영(포수)-김휘집(유격수)

- 에릭 요키시는 휴식을 줄 예정이었다고 하던데. 

"일단 이번주는 주2회 등판한다. 누적 이닝 등을 고려했을 때 요키시와 안우진, 타일러 애플러는 중간에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요키시는 이번주 일요일(19일 LG전)까지 등판한 뒤에 휴식 타이밍을 보려고 한다. 정찬헌 한현희 최원태의 1군 말소는 전략적인 판단이다. 한현희는 토요일(18일) 등록한다. 정찬헌은 열흘 휴식 후 복귀할 예정이다."

- 정찬헌 대신 내야수 김웅빈이 1군에 합류했다. 

"바로 선발 출전한다. 열흘 전 말소 때 수술 부위 통증이 재발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원래 그 부위가 수술하고 난 뒤에도 통증이 있다고 하더라."

- 양현이 12일 호투했다(2이닝 무실점). 

"언더핸드 투수지만 왼손타자 상대가 되는 선수다. 개막을 같이 하지 못했는데, 일요일 경기에서 2이닝을 잘 막아준 덕분에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 12일은 경기 후반에 이승호의 실점이 많았다. 

"김태훈이 빠진 사이 문성현이 마무리를 맡아줬고, 또 이승호가 그 자리에서 잘 해줬다. 오늘부터는 다시 변화가 있다. 이승호와 문성현의 자리를 바꾼다. 이승호가 못 해서가 아니다. 힘든 상황을 겪었기 때문에 바꿔주려고 한다."

"(이승호)선수 자신은 부담감 때문이 아니라고 말할 거다. 선수에게 불펜 경험은 큰 자산이 될 거다. 스스로도 불펜투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더 커졌고, 마무리하는 짜릿한 기분도 느꼈다고 하더라."

- 야시엘 푸이그의 타격이 올라오는 것 같은데. 

"좋아졌다는 말을 아끼고 있다. 사이클은 있다. 그런데 그 폭이 줄어들었다. 타구 속도도 잘 나오고 있어 긍정적이다. 계속 좋아지고 있지만 선수 자신에게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닐 거다."

- 불펜투수 이닝 책임제는 계속되나.

"흐름을 봐야 한다. 결국은 벤치의 선택이다. 잘 막으면 선수가 잘한 것, 못 막으면 내가 틀린 것이다. 장재영에게는 좋은 경험이 됐을 거다. 또 김태훈은 2사 만루에서 삼진을 잡으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때 당시에 불펜에 김태훈보다 더 좋은 카드가 없었다."

"가능하면 앞으로도 1명에게 1이닝을 맡기려고 한다. 우리는 젊은 투수가 많은 팀이다. 그 경험이 성장의 자양분이 될 거다."

- 이영준 구속은 얼마나 올라왔나.

"재활 때보다는 시속 2~3㎞ 더 나온다. 복귀 직후라 조심스럽게 기용하려고 한다. 수술 전에는 150㎞ 가까이 나왔고, 재활 때는 140㎞ 언저리였다. 통증 재발을 우려했는데 다행히 그런 일은 없다."

- 김수환이 1군 경기에서 잘 해주고 있다.

"우선 라인업은 그날 컨디션 좋은 선수 위주로 짜려고 한다. 김수환이 잘 해주고 있어서 오늘도 선발 출전한다. 수비 강화가 필요할 때는 전병우도 있다. 김수환에게는 올해 경험이 중요하다. 당분간 꾸준히 내보내려고 한다."

- 이용규의 재활은 얼마나 진행이 됐는지.

"오늘 오랜만에 만났다. 주말부터는 퓨처스팀에 합류해 연습경기에 나갈 예정이다. 이용규가 직접 경기에 뛸 수 있는 몸상태가 된다고 바로 등록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타격에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정도로 올라와야 등록하려고 한다. 나 역시 이용규를 대수비 대주자로 기용할 생각은 없다. 테이블세터로 나갈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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