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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보다 많은 실책, 비자책 6실점 …삼성 내야가 무너졌다

작성일: 2022.06.14 21:2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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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승 ⓒ 삼성 라이온즈
▲ 이해승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안타보다 많은 실책을 저지르며 경기를 내줬다.

삼성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0-7로 졌다. LG 외국인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에게 막힌 것도 있지만, 내야 수비가 크게 흔들리며 무너졌다.

삼성은 3회말 실책을 연발했다. 3회말 1사에 LG 손호영이 유격수 땅볼을 굴렸다. 삼성 유격수 이해승이 포구 후 1루로 던졌는데, 송구가 벗어났다. 오재일이 풀쩍 뛰어 포구 후 태그를 했지만, 완벽한 포구가 이뤄지지 않았고, 손호영이 1루를 밟았다.

홍창기 사구로 1사 1, 2루. 박해민이 투수 땅볼을 쳤다. 선발투수 알버트 수아레즈가 포구 후 병살타를 노리며 2루로 던졌다. 2루 송구는 유격수 글러브에 스치지 못하고 외야로 갔다. 손호영이 3루를 돌아 득점했다. 김현수 우전 안타로 1사 만루가 됐다. 채은성이 투수 뜬공을 쳐 2사로 한숨을 돌리는 듯했으나 오지환을 막지 못했다. 오지환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내줬다. 2사 상황에 모든 주자가 홈을 향해 달렸고, 삼성은 실책 2개에 4실점을 기록했다.

0-4로 끌려가던 삼성은 7회 다시 실책에 무너졌다. 시작은 역시 손호영이었다. 손호영이 2루수 땅볼을 쳤다. 2루수 김지찬이 포구 후 1루로 던졌다. 송구 방향이 1루수 오재일과 멀었고, 실책으로 손호영은 1루를 밟는 데 성공했다.

이어 홍창기가 유격수 쪽 직선타를 날렸다. 유격수 정면 타구였다. 유격수 이해승은 풀쩍 뛰어 포구를 시도했다. 그러나 공은 이해승 글러브를 스치고 지나가 좌익수 앞으로 갔다.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포구 실책이다. 두 차례 실책으로 삼성은 무사에 주자 1, 2루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이어 박해민이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투수 최충연이 포구 후 1루로 던졌는데, 박해민 발이 빨라 내야안타로 만루가 됐다.

김현수가 3루수 인필드플라이로 잡혀 1사 만루. 삼성은 위기를 넘지 못했다. 채은성에게 좌익수 왼쪽으로 가는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6번째 실점을 했다.

이날 삼성은 플럿코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7회까지 단 안타 1개만을 기록했다. 강민호가 5회 1사에 친 게 삼성의 경기 첫 안타였다. 이마저도 후속 타자 김태군의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주자가 지워지고 이닝이 끝났다. 삼성은 8회 오재일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안타를 추가했다. 그러나 실책 수보다 많은 안타를 만드는 데 끝내 실패했다.

삼성 투수 수아레즈가 5이닝 4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최충연이 1⅓이닝 2실점으로 무너졌다. 8회 삼성 구원투수 박정준이 2사 1, 3루에 김현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실점을 했다. 삼성 경기 첫 자책점이었다. 7실점 가운데 6점이 비자책점이었다. 야수진 수비가 지배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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