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리핀 '제로' 뮤직비디오.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 드리핀 '제로' 뮤직비디오.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드리핀이 강렬하게 귀환했다.

드리핀은 15일 오후 6시 두 번째 싱글 '빌런: 제로'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제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빌런: 제로'는 세 번째 미니앨범 '빌런'의 프리퀄로, 드리핀이 펼치고 있는 독창적인 세계관인 '빌런즈 에라'의 과거 서사를 들여다 보는 음반이다. 타이틀곡 '제로'부터 수록곡 '게임', '트릭 앤 트릿' 모두가 세계관을 구성하는 유기적 요소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제로'는 '빌런즈 에라' 세계관 속 자아가 분열되는 주인공의 내면을 겹겹이 쌓인 하모니와 트랩 비트를 통해 묵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드리핀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표현력과 파워풀한 보컬이 곡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특히 '빌런' 세계관의 시작점인 자아 분열을 표현해 곡을 듣고 해석하는 재미를 더했다. 

전작에 이어 '제로'에서도 드리핀은 강렬함으로 승부한다. 여기에 왜 드리핀이 '빌런'이 됐는지를 설명하는 세계관 스토리텔링으로 흥미를 더한다. 데뷔 후 청량 콘셉트로 소년의 성장을 보여준 드리핀은 강렬함으로 어른의 성숙미를 선보인다.

스케일 큰 뮤직비디오로 즐기는 드리핀의 세계관은 이번 컴백의 가장 큰 재미다. 흑화해 '빌런'으로 거듭난 듯한 차준호,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뛰쳐나온 드리핀 등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블록버스터급 영상미에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스토리는 드리핀의 '제로'에서 눈과 귀를 떼지 못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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