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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게임노트] 이영하 키움전 전승행진…두산, 키움 4-3으로 꺾고 연패 탈출

작성일: 2022.06.15 21:4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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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이영하의 키움전 강세가 계속됐다. 여기에 불펜투수 4명을 동원해 뒷문을 확실히 잠근 두산이 연패를 짧게 끊었다. 

두산 베어스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4-3으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막판 키움의 맹추격을 불펜 총동원으로 뿌리치고 거둔 승리다. 

팀 내 타율 2위인 주전 3루수 허경민이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돼 공수에서 빈틈이 생겼지만 안권수-호세 페르난데스의 압도적인 안타 생산을 바탕으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선발 이영하는 6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정철원-박치국-이현승에 마무리 홍건희까지 남은 아웃카운트 7개를 위해 구원투수 4명이 등장했다. 

▲ 안권수 ⓒ곽혜미 기자
▲ 안권수 ⓒ곽혜미 기자

두산은 1회부터 키움을 강하게 압박했다. 안권수의 2루타에 이어 페르난데스의 좌전안타가 터졌다. 무사 1, 3루에서는 양석환이 3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로 선제 적시타를 기록했다. 

김재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는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3루에 있던 페르난데스가 김인태와 강승호의 좌익수 뜬공에 홈으로 뛰지 못했다. 강승호의 뜬공 때는 태그업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아웃당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두산은 3회 추가점을 내며 4점 차로 달아났다. 이번에도 안권수-페르난데스가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양석환의 포수 땅볼에 안권수가 3루에서 잡힌 뒤에도 흐름이 끊기지 않았다. 김재환과 강승호의 적시타로 점수 4-0이 됐다. 

안권수는 4타수 3안타, 페르난데스는 5타수 3안타로 테이블세터가 무려 6안타를 합작했다. 강승호는 4점 차로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 포함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이영하는 7회 2사까지 6⅔이닝을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7회 2사 후 이지영에게 적시타를 내주고 교체되면서 무실점 경기는 무산됐지만 정철원(⅔이닝 2실점)이 이닝을 끝내 추가점을 떠안지는 않았다. 올해 키움 상대 3전 전승, 평균자책점 0.93이다. 

8회에는 박치국과 이현승이, 9회에는 홍건희가 올라와 1점 리드를 지켰다.

키움은 7회 이지영의 적시타에 이어 8회 이정후의 2점 홈런으로 3-4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8회 2사 2루에서 김혜성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동점 기회를 놓쳤다. 9회에는 대타 김웅빈 카드를 꺼냈으나 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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