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우석 켈리 ⓒ곽혜미 기자
▲ 고우석 켈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투수진이 완벽하게 막아줬다."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2-1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LG는 1승-1패 뒤 다시 1승을 챙기며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LG 시즌 성적은 36승 1무 27패 승률 0.571가 됐다.

LG는 이날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7이닝 9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1패)을 챙겼다. 타석에서는 1회말 1사 1루에 김현수가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LG는 진해수, 정우영, 고우석을 마운드에 올려 삼성 추격을 뿌리치고 1점 차 승리를 만들었다. 고우석은 시즌 17세이브를 거두며 삼성 오승환과 세이브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섰다.

경기 후 류 감독은 "1회 2점 홈런 후 추가점이 나오지 않아 어려운 경기였다. 그러나 선발투수 켈리와 진해수, 정우영, 고우석으로 이어지는 투수진이 완벽하게 막아줬다"며 마운드를 칭찬했다.

이어 "오늘(16일) 같은 경기에서 승리로 팀이 단단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켈리는 이날 승리로 다승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켈리는 KBO 리그 통산 50승을 챙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