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TO. 제공| IST엔터테인먼트
▲ ABTO. 제공| IST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신인 그룹 ATBO(에이티비오)에 원빈이 추가 합류한다. 

IST엔터테인먼트는 17일 "하반기 론칭 예정인 ATBO 데뷔 멤버 일부가 변동됨에 따라 원빈이 추가 선발돼 팀에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ATBO는 기존 정승환, 오준석, 석락원, 류준민, 배현준, 김연규에 원빈까지 합류해 7명이 정식 데뷔한다. 

ATBO는 카카오TV와 MBN의 서바이벌 오디션 '디 오리진'을 통해 데뷔조를 확정했다. 데뷔조에 최종 선발된 양동화는 최근 학교폭력 가해를 일부 인정하고 데뷔를 포기했다. 

소속사는 최종 멤버 선발분 녹화 이후 약 1개월간 탈락 연습생 6명을 대상으로 자체 평가회를 진행했고, 팀의 콘텐츠 완성도에 대한 내, 외부 전문가 및 팬들의 의견을 심도 깊게 반영해 고심 끝에 추가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원빈은 빠른 실력 향상 속도와 큰 발전 가능성으로 사내 평가회에서 가장 높은 등수를 기록한 연습생이자, 프로그램 방영 기간 동안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 전체 회차에서도 1위를 차지할 만큼 국내외 팬 분들의 지지가 높았던 연습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깊은 논의를 바탕으로 한 결정이지만 서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의 당초 기획 의도에서 벗어난 결론을 안내 드리는 것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ATBO는 올 여름을 목표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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