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천 하나원큐
▲ ⓒ 부천 하나원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부천 하나원큐가 강원도 태백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을 뗐다.

김도완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출발한 하나원큐는 지난 7일부터 강원도 태백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1차 전지훈련은 체력 향상을 목표로 강도 높은 훈련이 펼쳐졌다.

이채은은 "작년에 몸이 좋지 않아 전지훈련을 100% 소화하지 못했는데 이번 전지훈련은 부상 없이 잘 마쳤다. 짧은 기간에 힘과 체력을 길러야 하다 보니 강도 높게 훈련을 했고,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김미연은 "지난 시즌 체력이 부족하다 보니 경기 중 집중력이 떨어져 아쉬웠다. 새 시즌을 앞두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한 단계 발전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했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

하나원큐는 짧은 휴식 후 20일부터 청라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7월 중 통영에서 연습경기 등을 통해 실전 경기를 대비한 조직력 강화와 전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2차 전지훈련을 갖는다.

김도완 감독은 "선수들이 지난 시즌 잘 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무너지는 모습들을 보여 마음이 아팠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 동안 체력 향상뿐만 아니라 힘든 훈련을 이겨내며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는 의지, 정신력을 얻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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