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받던 손흥민... “잉글랜드 첫인상 나빴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잉글랜드 무대 최정상에 선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과거 스쳐 지나갔던 첫인상을 회상했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무대에 첫발을 내민 손흥민은 첫 시즌 적응에 애를 먹었다. 리그 4골에 그치며 분데스리가 복귀를 고민했다.
다시 한번 부딪치기로 한 손흥민은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두 번째 시즌 14골 8도움을 시작으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두 번의 리그 10-10(10골-10도움 이상)을 기록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고 지난 시즌에는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사에 이름을 남긴 손흥민이지만 사실 더 빨리 인연을 맺을 수도 있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최고의 선수가 되기 전 겪었던 시련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10대 시절이던 2009년 블랙번과 포츠머스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하지만 낯선 환경은 그를 힘들게 했다.
손흥민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난 그곳에 친구도 가족도 없었다. 의사소통도 되지 않았다. 한 단어도 알지 못했고 혼자였다. 무서웠고 힘들었다”라고 떠올렸다.
그는 “포츠머스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고 블랙번에도 갔다. 그들은 날 게스트 하우스에 묵게 했다. 난 어렸고 아무것도 몰랐다. 이게 잉글랜드에 대한 첫인상이었다. 나쁜 기억이었다”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후 손흥민은 독일로 향했다. 함부르크 유소년팀을 거쳐 1군에 데뷔했고 바이어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에 입성했다.
손흥민은 “모두가 현재에 관해 이야기하지만 16세 때 고국을 떠난 것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하지만 기회가 매일 오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해야 했다”라며 각오를 다졌던 시간을 설명했다.
끝으로 손흥민은 “난 준비도 안 됐었고 그렇게 느꼈다. 하지만 유럽에서 뛰고 싶었고 언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하고 싶었다. 난 스스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라며 자신을 채찍질했다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