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
▲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볼넷 하나를 기록하고 있던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이 8회 대타로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0.293에서 0.289로 약간 내려갔다.

첫 타석은 2사 1루였다. 상대 선발 오스틴 보스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3회에는 2사 1,2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를 만들었고, 공격 흐름을 이어갔다. 5회 세 번째 타석에는 3루 땅볼에 그쳤다.

8회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는 대타 해롤드 라미레즈와 교체돼 경기를 끝냈다.

한편 탬파베이는 1회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솔로포를 맞아 0-1로 끌려갔다. 이어 3회에는 1사 1루에서 세드릭 멀린스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줘 0-2로 추가 실점했다.

추가점이 필요한 시점, 탬파베이는 추격을 시작했다. 2사 3루에서 테일러 월스가 1타점 2루타를 쳐내며 1-2로 한 점 따라갔다.

이후 끝까지 추가점을 내기 위해 힘냈지만, 상대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며 패했다. 팀 타선은 9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으로 12번 출루했지만, 단 한 명의 주자만 홈을 밟으며 1-2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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