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가 경기 중후반 연거푸 실점하며 클리블랜드 가드언스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내줬다.
▲ LA 다저스가 경기 중후반 연거푸 실점하며 클리블랜드 가드언스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내줬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다저스가 경기 중후반 연거푸 실점하며 클리블랜드 가드언스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내줬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3-5로 패했다. 시즌 전적 40승25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위닝시리즈에 도전하는 다저스는 트레이 터너(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시 먼시(3루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코디 벨린저(중견수)-저스틴 터너(지명타자)-에디 알바레즈(우익수)-개빈 럭스(2루수)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원정팀 클리블랜드는 마일스 스트로(중견수)-아메드 로사리오(유격수)-오웬 밀러(1루수)-오스카 곤잘레스(우익수)-조시 네일러(지명타자)-오스카르 메르카도(좌익수)-안드레스 히메네스(2루수)-어니 클레멘트(3루수)-오스틴 헤지스(포수)로 이에 맞섰다.

2회 다저스는 선취점을 내줬다. 선발 투수 앤드루 히니가 1사 2,3루에서 헤지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곧바로 따라갔다. 테일러의 좌전안타와 저스틴 터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럭스가 1타점 2루타를 쳐 1-1로 동점이 됐다.

다저스는 기세를 이어 3회 선두타자 프리먼이 솔로포를 쳐내며 2-1로 달아났다. 6회에는 추가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곤잘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2-2로 다시 한 번 균형이 맞춰졌다.

7회 다저스는 리드를 되찾았다. 1사 후 알바레즈가 우전안타를 친 뒤 2루를 훔쳤다. 이어 트레이 터너의 2루 방면 내야 안타에 상대 2루수 히메네스의 송구 실책이 나왔고, 그 사이 알바레즈가 3루를 지나 홈까지 들어오며 3-2로 도망갔다.

8회에는 2사 2루에서 대타 리치 팔라시오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3-3 동점이 됐다. 이후 9회 1사 만루에서 히메네스에게 1타점 적시타, 클레멘트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3-5로 리드를 빼앗겼다.

마지막 공격에서 다저스는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4번타자 먼시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마무리 투수 크레익 킴브럴은 1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