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축구 인생 망했다" 리버풀 선배, 뮌헨행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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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사디오 마네가 리버풀을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것이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리버풀 선배가 말했다.
1991-92시즌 리버풀에서 뛰었던 딘 손더스(57)는 20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에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으로 선수 인생을 망쳤다"고 주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승에) 경쟁 팀이 없는 훌륭한 클럽이지만 분데스리가는 마네에게 도전할 만한 곳이 아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마네는 득점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매주 5-0으로 이긴다.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이라며 "이건 도전이 아니다. 마네는 안락의자에 앉아서 시가 담배에 불을 붙일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을 위해 고작 '3단 기어'로 뛰고, 축구 인생 최고가 될 향후 2년을 망칠 것"이라고 꼬집었다.
리버풀에서 6시즌 동안 위르겐 클롭 감독을 도와 전성기를 구가했던 마네는 30세가 된 이번 여름 새로운 도전을 결정했다.
마네가 선택한 뮌헨은 분데스리가 10연속 우승을 이어가고 있는 팀이다. 맨체스터시티 등과 매 시즌 치열한 우승 경쟁이 벌어지는 프리미어리그와 환경이 다르다.
손더스는 "은퇴하고 마네가 캐비넷을 보여주면 분데스리가 우승 메달이 뒤에 있을 것"이라며 "마네가 리버풀을 떠난 것을 믿을 수 없다.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마네는 30세다. 마네가 리버풀에서 보낸 모든 시간을 생각했을 때 마네는 지난 6개월 동안 최고 수준 축구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리버풀 전설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제이미 캐러거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은 "마네는 유지 비용이 적고, 다치지 않는 성능이 뛰어난 선수였다. 트로피도 골도 많이 기록한 진정한 리버풀 전설"이라며 "고마워요 사디오"라고 응원했다.
리버풀은 벤피카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를 영입해 마네가 떠난 자리를 빠르게 메웠다. 누네스를 영입에 들인 이적료는 최대 1억 유로(약 1357억 원)로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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