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1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접전 끝에 7-8로 패했다.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1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접전 끝에 7-8로 패했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 투수 호세 베리오스가 6실점 하며 무너진 흐름을 뒤집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다.

토론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7-8로 패했다. 시즌 전적 38승2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시카고 원정을 떠난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중견수)-보 비셋(유격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지명타자)-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라이멜 타피아(좌익수)-산티아고 에스피날(2루수)-맷 채프먼(3루수)-가브리엘 모레노(포수)-캐번 비지오(1루수)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화이트삭스는 팀 앤더슨(유격수)-앤드류 본(지명타자)-루이스 로버트(중견수)-호세 아브레유(1루수)-AJ 폴락(좌익수)-제이크 버거(3루수)-리스 맥과이어(포수)-애덤 앵겔(우익수)-조시 해리슨(2루수)으로 이에 맞섰다.

1회 토론토는 선취점을 내줬다. 무사 1루에서 본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곧 따라갔다. 무사 1루에서 타피아가 2점 홈런을 쳐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선발 투수 호세 베리오스가 홈런 3방에 흔들렸다. 2회말 헤리슨과 3회 로버트에게 2점 홈런을 맞아 2-5가 됐다. 4회에는 본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5회에는 맥과이어의 땅볼 타점, 앵겔의 1타점 적시타로 2-8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다시 한 번 토론토의 공격은 6회 다시 한 번 달아올랐다. 선두타자 비셋의 우전안타와 게레로 주니어의 볼넷으로 무사 1,2루가 만들어졌다. 후속타자 에르난데스가 2타점 2루타를 쳤고, 1사 3루에서 에스피날이 땅볼 타점을 내 5-8로 추격했다.

마지막까지 토론토는 화이트삭스 마운드를 공략하려 애썼다. 9회 1사 1루에서 비지오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7-8 한 점 차로 따라붙었으나 더는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며 패했다.

선발 투수 베리오스는 4이닝 9피안타(3피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에서는 에르난데스와 타피아, 비지오가 2타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