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디 프리먼
▲ 프레디 프리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를 5연패에 빠뜨렸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원정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다저스는 41승 25패 승률 0.621까지 올라갔다. 신시내티는 5연패에 빠져 23승 44패 승률 0.343로 주저앉았다.

다저스는 트레이 터너(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코디 벨린저(중견수)-저스틴 터너(지명타자)-에디 알바레스(우익수)-개빈 럭스(2루수)로 타순을 짰다.

1회부터 두 팀은 치고받았다. 1회초 2사에 윌 스미스가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미스 시즌 9호 홈런이다. 1회말 선두타자 조나단 인디아가 좌월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이끌었다. 인디아 시즌 1호 홈런이다. 신시내티는 2회말 2사에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의 좌중월 솔로 홈런에 힘입어 2-1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는 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3회초 럭스와 터너가 연속 안타를 쳐 무사 1, 2루가 됐다. 프리먼이 2타점 역전 적시 2루타를 때렸다. 프리먼은 3루에서 아웃됐다. 다저스는 4회초 터너의 중견수 쪽 2루타와 알바레스 희생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럭스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4-2 리드를 안겼다.

4-2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저스는 8회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가 우전 안타를 쳤다. 대타 트레이스 톰슨이 삼진으로 물러나 1사 1루. 럭스가 좌전 안타, 트레이 터너가 투수 앞 내야안타를 쳐 1사 만루가 됐다. 이어 프리먼이 3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렸고 스미스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4득점에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투수 토니 곤솔린은 5이닝 3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무패)을 챙겼다. 에반 필립스는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필 빅포드는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데이비스 프라이스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다저스 리드를 지켰다.

▲ LA 다저스 투수 토니 곤솔린
▲ LA 다저스 투수 토니 곤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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