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박효준. ⓒ 스포티비뉴스DB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박효준.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박효준이 볼넷과 사구를 얻어내며 2출루 경기를 했다.

박효준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 9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득점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07에서 0.194로 내려갔다.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박효준은 3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 2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7회에는 1사 1루에서 볼넷을 얻어내 출루에 성공했다. 9회 1사 1,2루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다시 한 번 출루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투수 제라드 에이크호프가 2회에만 7실점 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무사 만루에서 알폰소 리바스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점, 라파엘 오르테가 2타점 2루타, 패트릭 위즈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실점은 계속됐다. 이언 햅에게 중견수 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허용해 0-7로 끌려갔다.

2회 피츠버그는 선두타자 디에고 카스티요의 솔로포로 1-7로 한 점을 따라갔다. 추가 실점은 4회였다. 1사 1루에서 위즈덤에게 2점 홈런을 내줘 1-9로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5회에는 무사 3루에서 니코 호너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10으로 무릎을 꿇었다.

9회에는 어느 정도 승부가 결정된 상황에서 내야수 카스트로가 마운드에 올랐고, 만루 홈런을 포함해 4실점 하며 1-14가 됐다. 피츠버그는 9회말 1사 만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한 점, 블라이 마드리스의 싹쓸이 2루타로 총 4점을 더 추가해 5-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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