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수영 계영 800m 대표팀 왼쪽부터 김우민, 황선우, 이호준, 이유연 ⓒ올댓스포츠
▲ 남자 수영 계영 800m 대표팀 왼쪽부터 김우민, 황선우, 이호준, 이유연 ⓒ올댓스포츠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황선우(19, 강원도청)를 앞세운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하루에 한국 신기록을 두 번이나 세우며 최종 6위에 올랐다.

황선우,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이유연(한국체대), 이호준(대구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06초93의 한국 신기록으로 결승 진출 8개국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앞서 열린 예선에서 대표팀은 종전 한국 기록인 7분08초49를 세웠다. 전체 4위로 결승에 진출한 대표팀은 결승에서 7분6초대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레에스는 황선우-김우민-이유연-이호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자유형 200m 은메달리스트인 황선우는 자신이 맡은 200m 구간을 가장 빠른 1분45초30에 마쳤다.

두 번째로 풀에 뛰어든 김우민은 미국에 선두를 내줬지만 3위로 들어왔고 다음 영자 이유연은 자신의 200m 구간에서 1분48초28을 기록했다.

마지막 영자인 이호준은 1분46초78의 구간 기록을 달성하며 터치패드를 찍었다.

우승은 7분00초24를 기록한 미국이 차지했다. 7분3초50으로 들어온 호주가 은메달을 땄고 동메달은 영국(7분04초00)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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